바르셀로나 MSN 트리오, 레알 BBC 라인에 완승

[앵커]

올 시즌 유럽 축구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공격 조합은 FC바르셀로나의 'MSN트리오'와 레알 마드리드의 'BBC라인'인데요.

시즌 종료를 앞둔 가운데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로 구성된 MSN 트리오가 완승을 거뒀다는 분석입니다.

김종력기자입니다.

[기자]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그리고 네이마르로 구성된 MSN트리오.

가레스 베일과 카림 벤제마,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조합인 BBC라인.

MSN트리오와 BBC라인을 앞세운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스페인과 유럽 무대에서 자존심 대결을 벌였습니다.

시즌이 아직 종료되지는 않았지만 MSN트리오가 팀 성적과 개인 성적에서 BBC라인에 완승을 거뒀다는 분석입니다.

메시가 프리메라리가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총 54골을 터뜨리는 등 MSN트리오는 올 시즌 115골을 기록중입니다.

반면 BBC라인은 호날두가 56골을 넣으며 분전하고 있지만 베일과 벤제마의 부진 속에 92골을 넣는데 그쳤습니다.

MSN트리오가 맹활약한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확정지었고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코파 델레이 결승에 올라 구단 역사상 두 번째 트레블을 노리고 있습니다.

반면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에 올랐던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주요 3개 대회에서 모두 정상 등극에 실패했습니다.

'MSN트리오'가 트레블을 달성하며 역대 최강의 삼각 편대 반열에 오를지 팬들의 관심은 이제 바르셀로나로 향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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