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환승적자 부담 놓고 서울-경기ㆍ인천 소송전

지하철 등 대중교통 환승할인 적자 부담을 둘러싼 수도권 지자체들의 갈등이 소송전으로 번지면서 서울시가 당초 내년 초로 계획한 대중교통 요금인상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경기도와 인천시는 요금 인상 합의의 조건으로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에 따른 손실금 보전율을 현행 60%에서 50%로 낮춰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손실금 보전율을 50%로 내리게 되면 그동안 지하철 양 공사가 경기도와 인천시로부터 받지 못한 손실금 236억원을 서울시가 대신 내줘야 하기 때문에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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