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묵은 파리 호텔 VIP용 아냐"…출국한 듯
[앵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묵었던 호텔이 VIP들이 머무는 최고급 호텔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때문에 김정남의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파리에서 박성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김정남은 지난달 말께 파리 시내 르메르디앙 에투알 호텔에 숙박했다가 한국 대기업 출장자에게 목격됐습니다.
파리 여행업체 관계자들은 김정남이 비즈니스맨과 중화권 단체 관광객이 투숙하는 이 호텔에 묵었다는 사실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호텔 홈페이지를 보면 1박에 370유로, 우리 돈 약 50만원 안팎으로 나와 있지만 이는 공식 가격일 뿐 실제로는 절반 이하 가격으로 투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파리를 찾는 유명 인사나 한국 대기업 회장 등은 사생활을 철저하게 보호해주는 특급 호텔에 머뭅니다.
이 때문에 김정남이 상대적으로 등급이 낮은 호텔에 머문 사실 자체가 뜻밖으로 여겨집니다.
후견인 역할을 해온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작년 말 처형된 후 지원이 끊긴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특히 김정남은 경호원도 한 명 없이 30대 중반의 한국계로 추정되는 여성과 단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남은 한국 언론에 파리 체류 사실이 보도되고서 프랑스에서 출국한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연합뉴스 박성진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앵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묵었던 호텔이 VIP들이 머무는 최고급 호텔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때문에 김정남의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파리에서 박성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김정남은 지난달 말께 파리 시내 르메르디앙 에투알 호텔에 숙박했다가 한국 대기업 출장자에게 목격됐습니다.
파리 여행업체 관계자들은 김정남이 비즈니스맨과 중화권 단체 관광객이 투숙하는 이 호텔에 묵었다는 사실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호텔 홈페이지를 보면 1박에 370유로, 우리 돈 약 50만원 안팎으로 나와 있지만 이는 공식 가격일 뿐 실제로는 절반 이하 가격으로 투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파리를 찾는 유명 인사나 한국 대기업 회장 등은 사생활을 철저하게 보호해주는 특급 호텔에 머뭅니다.
이 때문에 김정남이 상대적으로 등급이 낮은 호텔에 머문 사실 자체가 뜻밖으로 여겨집니다.
후견인 역할을 해온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작년 말 처형된 후 지원이 끊긴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특히 김정남은 경호원도 한 명 없이 30대 중반의 한국계로 추정되는 여성과 단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남은 한국 언론에 파리 체류 사실이 보도되고서 프랑스에서 출국한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연합뉴스 박성진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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