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원' 경찰 57명 문책…유병언 도피극은?
[앵커]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이 검거되기까지 2년 반 동안 경찰관 57명이 문책을 받았습니다.
유병언의 도피가 장기화되면서 검찰에도 비슷한 시련이 예상됩니다.
성혜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산교도소 화장실 쇠창살을 절단하고 탈옥한 신창원.
가장 먼저 부산교도소장과 보안과장이 직위 해제된 뒤 각각 정직 3개월과 해임처분을 받았고 교도관 10명이 감봉 등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더 했습니다. 신창원이 2년 반 동안 탈주극을 이어가면서 숱한 경찰관이 옷을 벗거나 좌천됐습니다.
서울 경찰청장은 경고조치, 수서 서장은 해임, 경기청장은 전보, 수사본부장인 경기청 차장은 직위해제 됐습니다.
수뇌부를 포함해 신창원 검거 실패 책임을 물어 문책받은 경찰은 무려 57명.
7명이 해임됐고 26명이 징계를 받았고 나머지는 계고 또는 인사상 불이익을 받았습니다.
검찰이 세월호의 실소유주 유병언 부자를 추적한 지 한 달여째.
경찰, 해경으로도 모자라 군까지 동원했고 대통령이 거듭해서 재촉했지만 아무런 진전이 없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신속하게 검거해서 진상과 의혹을 밝히고 의법 처리할 수 있도록…이렇게 못 잡고 있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수사 장기화에 따른 여론도 악화되고 있어 검찰 수뇌부에 대한 문책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뉴스Y 성혜미입니다.
신창원' 경찰 57명 문책…유병언도피극은?
(끝)
[앵커]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이 검거되기까지 2년 반 동안 경찰관 57명이 문책을 받았습니다.
유병언의 도피가 장기화되면서 검찰에도 비슷한 시련이 예상됩니다.
성혜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산교도소 화장실 쇠창살을 절단하고 탈옥한 신창원.
가장 먼저 부산교도소장과 보안과장이 직위 해제된 뒤 각각 정직 3개월과 해임처분을 받았고 교도관 10명이 감봉 등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더 했습니다. 신창원이 2년 반 동안 탈주극을 이어가면서 숱한 경찰관이 옷을 벗거나 좌천됐습니다.
서울 경찰청장은 경고조치, 수서 서장은 해임, 경기청장은 전보, 수사본부장인 경기청 차장은 직위해제 됐습니다.
수뇌부를 포함해 신창원 검거 실패 책임을 물어 문책받은 경찰은 무려 57명.
7명이 해임됐고 26명이 징계를 받았고 나머지는 계고 또는 인사상 불이익을 받았습니다.
검찰이 세월호의 실소유주 유병언 부자를 추적한 지 한 달여째.
경찰, 해경으로도 모자라 군까지 동원했고 대통령이 거듭해서 재촉했지만 아무런 진전이 없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신속하게 검거해서 진상과 의혹을 밝히고 의법 처리할 수 있도록…이렇게 못 잡고 있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수사 장기화에 따른 여론도 악화되고 있어 검찰 수뇌부에 대한 문책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뉴스Y 성혜미입니다.
신창원' 경찰 57명 문책…유병언도피극은?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