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마식령속도 이어 '조선속도'…새 구호등장

북한이 올해 들어 경제강국 건설을 독려하기 위한 대중동원 구호로 '조선속도'라는 신조어를 만들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일 노동절 사설에서 "당은 새로운 주체 100년대를 대표하는 조선속도를 창조해 나갈 것을 바라고 있다"며 이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북한 매체에서 '조선속도'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한 것은 올해 1월로, 당시 조선중앙통신은 중국 신화통신 인터넷판인 신화망에 '마식령에서 조선속도 체험'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고 소개했습니다.

이후 지난달 10일 김정은의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재추대를 기념하는 평양시 경축대회에서 김기남 노동당 비서의 입에 오르면서 급속히 퍼져 나갔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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