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국제 유가가 미국과 이란의 '빈손 협상'에 3% 가까이 상승했으나 양국의 물밑 접촉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분을 대거 반납했습니다.

미 동부시간 1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2.51달러(2.60%) 오른 배럴당 99.08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미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며 이란을 오가는 선박을 차단하기 시작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서 이란의 선박이 봉쇄 구역에 다가온다면 "즉시 제거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다만, WTI는 장 후반 들어 협상 기대감이 부활하자 상승 폭을 점차 줄여 100달러 선을 밑돌며 마감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날 미 매체 악시오스는 미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과 이란 간 접촉은 계속되고 있으며, 합의에 도달하기 위한 진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파키스탄, 이집트, 터키 중재자들은 현재 남은 격차를 좁히고 오는 21일 휴전 종료 전에 전쟁을 끝내기 위한 합의를 도출하려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미 방송사인 CBS도 미국과 이란의 대표단 간 접촉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러한 분위기에 속 기대감을 불어넣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오늘 아침 우리는 (이란에서) 적절한 인물들로부터 연락받았다"면서 "권한이 있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들은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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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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