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중국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미국의 '역봉쇄' 계획과 관련해 근본 원인인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의 근본 원인은 이란 전쟁에 있다"며 "조속한 휴전과 분쟁 종식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계속해서 건설적인 역할을 하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에너지 문제와 관련해서는 "각국과 함께 글로벌 에너지 안보와 산업·공급망 안정을 유지하기를 바란다"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걸프와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회복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이 결렬된 데 대해서는 "정세 완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내디딘 한 걸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관련 당사자들이 임시 휴전 합의를 준수하고 정치·외교적 경로를 통해 분쟁을 해결하며 전투 재개를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은 동부시간으로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3일 오후 11시)부터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해상 교통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작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효인(hijang@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