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중국 외교부·연합뉴스 제공][중국 외교부·연합뉴스 제공]중국이 파나마 선박 억류를 둘러싼 미국의 비판에 대해 “미국의 관련 발언은 완전히 근거 없는 억지 주장으로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3일) 정례브리핑에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현지 시각 2일 발표한 성명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미국이 계속해서 이러쿵저러쿵하는 것은 운하를 장악하려는 자국의 의도를 드러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누가 일방적 괴롭힘과 강압으로 파나마 운하의 중립적 지위를 훼손하고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을 파괴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공정한 판단이 있을 것”이라며 미국을 정면으로 겨냥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파나마 항만 문제와 관련한 입장이 명확하며 정당한 권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루비오 장관은 "중국이 경제적 수단을 활용해 파나마의 법치와 주권을 훼손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파나마에 대한 지지를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핵심 교역로인 파나마 운하를 둘러싸고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파나마 운하는 전 세계 해상 물동량의 약 5%를 처리하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이후 중국의 운하 영향력 차단을 시도하며 홍콩 기업 CK허치슨의 항만 운영권 문제를 제기해 왔습니다.
이후 파나마 대법원이 해당 항만 운영권을 무효로 하자 중국은 관련 업계 인사를 소환하고 파나마 선박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는 등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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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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