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난민촌을 걷고 있는 팔레스타인 여성의 모습[AFP=연합뉴스 제공][AFP=연합뉴스 제공]미국, 이스라엘의 대이란 전쟁 여파로 그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진행해온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평화구상은 사실상 멈춰선 상황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중동 국가가 중재해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종전 이행 협상은 1주일 넘게 보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 전쟁이 발발한 지난달 28일 하마스가 협정 중재국인 이집트, 카타르, 튀르키예 등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취소됐고, 아직 새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고 팔레스타인의 한 소식통은 말했습니다.
다른 소식통도 이란 전쟁 후 항공 운항 차질로 중재국과 회담 당사국 대표단이 주변 지역 방문에 어려움을 겪으며 회담이 일시적으로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하마스 관계자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가자지구 종전 회담이 현재 중단됐다고 말했습니다.
하마스는 1단계 평화구상 이행이 마무리된 후 이스라엘의 공격 중단과 가자지구 봉쇄 해제 없이는 무장을 해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는 하마스가 무기를 내려놓지 않으면 가자지구를 전면 공격할 수 있다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평화 협정 논의가 지연되면서 하마스는 가자지구 내 세력을 다시 키우고 있고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공격을 멈추지 않으며 산발적 충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보건 당국은 이스라엘 공격으로 지난달 28일 이후 최소 1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 있는 중동연구소 선임연구원 나탄 삭스는 "트럼프 행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이 있어야 평화 계획 이행이 정상 궤도 내에서 유지될 수 있다"며 "이란과의 전쟁은 정확히 이 부분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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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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