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동 불안에 12% 폭락(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여파로 역대 최대 폭으로 폭락해 5,100선마저 내준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98.37포인트(12.06%) 내린 5,093.54에, 코스닥은 159.26포인트(14.00%) 급락한 978.44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0.1원 오른 1,476.2원이다. 2026.3.4 kjhpress@yna.co.kr(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여파로 역대 최대 폭으로 폭락해 5,100선마저 내준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98.37포인트(12.06%) 내린 5,093.54에, 코스닥은 159.26포인트(14.00%) 급락한 978.44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0.1원 오른 1,476.2원이다. 2026.3.4 kjhpress@yna.co.kr
외국인 투자자가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최근 이어진 대규모 매도세가 진정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와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2,387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13일 이후 10거래일 만의 순매수입니다.
외국인은 이 기간 전날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총 19조5,41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군사 행동에 나선 직후인 3일에는 하루에만 5조원 넘게 순매도하며 시장 하락 압력을 키웠습니다.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로 코스피가 급락하자 시장에서는 자금 이탈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를 한국 시장 이탈보다는 글로벌 포트폴리오 재조정 과정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한국을 통째로 떠난 것이 아니라 코스피 베타의 핵심인 반도체를 대규모로 줄이면서도 방어적·가치·정책·사건 바스켓 일부는 담는 리밸런싱(재조정)을 병행했다"고 짚었습니다.
증권가는 다만 이란 사태가 날이 갈수록 격화하고 있고 거시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본격적인 외국인 자금의 증시 유입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배수의 진을 친 이란이 주변국에 대한 전방위 난사에 나설 경우 위험 자산에 대한 회피 심리가 발동해 지수 약세가 나타날 것"이라면서 "전쟁 장기화 여부에 따라 외국인 수급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동욱(DK1@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