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린샤오쥔중국으로 귀화해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나선 임효준 [밀라노=연합뉴스]중국으로 귀화해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나선 임효준 [밀라노=연합뉴스]중국으로 귀화한 남자 쇼트트랙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8년 만의 올림픽을 '노메달'로 마감했습니다.
린샤오쥔은 한국시간으로 오늘(19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 3조 레이스에서 캐나다의 윌리엄 단지누와 막심 라운, 이탈리아의 피에트로 시겔에 밀려 조 4위로 들어오며 탈락했습니다.
이로써 린샤오쥔은 2018년 평창 올림픽 이후 국적을 바꿔 8년 만에 나선 밀라노 올림픽에서 빈손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앞서 린샤오쥔은 혼성계주 준준결승에 출전했으나 결승에는 뛰지 못했고, 중국은 4위에 그쳤습니다. 남자 5,000m 계주에서는 준결승에 나섰지만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단체전을 노메달로 마친 린샤오쥔은 개인전 1,000m와 1,500m에 이어 이번 대회 마지막 출전 종목인 500m 마저 준준결승에서 떨어져 '노메달' 성적표를 받게 됐습니다.
린샤오쥔은 지난 2019년 6월 국가대표 훈련 도중 후배 황대헌의 바지를 내리는 장난을 쳤다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은 뒤 중국으로 귀화했습니다.
이후 강제 추행 혐의는 무죄 선고를 받았지만 이미 중국 국적을 선택한 뒤였고, 국적을 바꿔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3년이 지나야 한다는 IOC 규정에 따라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린샤오쥔은 임효준으로 나선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바 있습니다.
린샤오쥔이 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과거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도 다시 소환되고 있습니다.
태극마크를 달고 나간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 3관왕에 등극한 안현수는 부상 등으로 은퇴 위기에 놓이자 2014 소치 올림픽 개최국인 러시아로 2011년에 귀화했습니다.
러시아 국가대표 빅토르 안으로 나선 소치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훈장을 받는 등 러시아에서 영웅 대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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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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