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새해 들어 원·달러 환율이 1,480원대까지 급등했던 국면에서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오늘(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259억1천만달러로, 전월 말(4,280억5천만달러)보다 21억5천만달러 줄었습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2~5월 4,100억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 이후 6개월 연속 증가해, 지난해 11월에는 3년 3개월 만에 4,3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다만 12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서며 두 달째 4,300억달러를 하회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정부의 수급 안정 대책으로 환율이 1,420원대까지 내려왔지만, 연초 들어 환율이 다시 상승하며 한때 1,480원대를 넘어섰습니다.

이에 외환당국의 미세 조정과 한은·국민연금 간 외환스와프를 통한 환헤지 등 시장 개입 영향이 외환보유액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은은 “1월 외환보유액 감소는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등 시장 안정화 조치에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외환보유액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가증권은 3,775억2천만달러로 전월보다 63억9천만달러 늘었고, 예치금은 233억2천만달러로 85억5천만달러 감소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4,307억달러로 세계 9위를 유지했습니다.

1위는 중국(3조3,579억달러), 2위는 일본(1조3,698억달러), 3위는 스위스(1조751억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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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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