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의 선수와 결별한 수원 삼성[수원 삼성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수원 삼성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년 연속 1부 승격에 실패한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대규모 선수단 정리를 시작으로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구단은 오늘(23일)까지 이기제와 김민우 등 베테랑 수비수들을 포함해 총 10명의 선수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차기 사령탑으로 내정된 이정효 감독 체제에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영국에서 새 시즌을 구상 중인 이정효 감독은 한국으로 돌아오는 대로 구단과 정식 계약을 마무리한 뒤 다음 시즌 준비에 나설 예정입니다.

구단 관계자는 "1부 승격을 위해 영입한 선수가 많았지만, 목표했던 성과를 거두지 못한 데 따른 선수단 개편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2023년 1부 리그 최하위로 추락하며 2부 리그로 자동 강등된 수원은 2년 연속 승격에 실패했습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며 K리그1 11위 제주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렀지만, 1차전과 2차전 합계 0-3으로 패하며 고배를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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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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