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실 안내 및 사과문'[신한카드 홈페이지][신한카드 홈페이지]


신한카드는 일부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정보가 내부 직원에 의해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고객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신한카드는 오늘(2일) 박창훈 대표이사 명의로 '개인정보 유출 사실 안내 및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신한카드는 이번 유출은 해킹 등 외부 침입이 아닌 내부 관리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회사는 인지 즉시 추가 유출 차단 조치를 완료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유출된 정보는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2천명의 휴대전화 번호입니다. 이 가운데 일부 가맹점 대표자의 경우 성명과 생년월일, 성별 정보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카드 모집 영업 과정에 활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한카드는 유출 사실을 확인한 직후 관련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추가 유출 가능성을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할 회사로서 고객에게 큰 불편과 우려를 끼친 점에 대해 임직원 모두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측은 향후 유출 원인과 경위를 철저히 규명해 관련 직원을 엄중히 문책하고, 내부와 외부 보안 체계를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번 개인정보 유출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피해 여부를 확인해 보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유출 여부 확인과 피해 관련 문의는 신한카드 전담 상담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회사는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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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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