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 작품 당선작으로 발표
시민공간을 중심으로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연결
언론 브리핑 하는 강주엽 행복청장. 오른쪽은 구자훈 심사위원장.[촬영 이은파 기자][촬영 이은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추진한 세종시 신도시 내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의 '모두가 만드는 미래'를 선정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국가상징구역은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시민공간 등이 들어설 공간입니다.
공모 당선작은 세종시 신도의 자연경관을 우리 고유의 풍경인 '산수'로 해석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적 풍경을 구현한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특히 국가상징구역을 관통하는 도로(절재로) 일부를 지하화하고, 그 상부를 시민공간인 '모두를 위한 언덕'으로 조성해 북측의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남측의 국회 세종의사당을 하나의 축으로 연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국민참여투표 결과에서도 작품을 제출한 13개 팀 중 5위를 차지해 국민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조감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인 구자훈 심사위원장은 당선작 발표 브리핑을 통해 "국가 상징성과 시민 일상을 통합적으로 설계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며 "세종이 지향하는 행정수도 위상과 국가균형발전의 비전을 설득력 있게 공간화한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행복청은 이번 국제공모 당선작을 토대로 국가상징구역 조성을 위한 후속 절차에 즉시 착수할 계획입니다.
먼저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구체화 용역'을 추진해 당선작의 공간 구조와 시설 배치 등을 법정 도시계획에 반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공간 등 주요 시설 조성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내년 말까지 마칠 방침입니다.
이번 당선작을 바탕으로 행복청과 국회사무처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의 건축 설계 공모를 각각 추진합니다.
김재석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 대표는 "국가의 입법과 행정 기능이 시민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산수로 정의해 제안한 것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공간적 정체성으로 평가됐다는 점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시민공간 조감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주엽 행복청장은 "오늘의 마스터플랜 당선작 발표는 국가상징구역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출발점으로,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의미를 갖는다"며 "오늘 당선작을 바탕으로 국민들과 긴밀히 소통해 국가상징구역을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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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
시민공간을 중심으로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연결
언론 브리핑 하는 강주엽 행복청장. 오른쪽은 구자훈 심사위원장.[촬영 이은파 기자][촬영 이은파 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추진한 세종시 신도시 내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의 '모두가 만드는 미래'를 선정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국가상징구역은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시민공간 등이 들어설 공간입니다.
공모 당선작은 세종시 신도의 자연경관을 우리 고유의 풍경인 '산수'로 해석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적 풍경을 구현한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특히 국가상징구역을 관통하는 도로(절재로) 일부를 지하화하고, 그 상부를 시민공간인 '모두를 위한 언덕'으로 조성해 북측의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남측의 국회 세종의사당을 하나의 축으로 연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국민참여투표 결과에서도 작품을 제출한 13개 팀 중 5위를 차지해 국민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조감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인 구자훈 심사위원장은 당선작 발표 브리핑을 통해 "국가 상징성과 시민 일상을 통합적으로 설계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며 "세종이 지향하는 행정수도 위상과 국가균형발전의 비전을 설득력 있게 공간화한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행복청은 이번 국제공모 당선작을 토대로 국가상징구역 조성을 위한 후속 절차에 즉시 착수할 계획입니다.
먼저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구체화 용역'을 추진해 당선작의 공간 구조와 시설 배치 등을 법정 도시계획에 반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공간 등 주요 시설 조성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내년 말까지 마칠 방침입니다.
이번 당선작을 바탕으로 행복청과 국회사무처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의 건축 설계 공모를 각각 추진합니다.
김재석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 대표는 "국가의 입법과 행정 기능이 시민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산수로 정의해 제안한 것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공간적 정체성으로 평가됐다는 점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시민공간 조감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강주엽 행복청장은 "오늘의 마스터플랜 당선작 발표는 국가상징구역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출발점으로,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의미를 갖는다"며 "오늘 당선작을 바탕으로 국민들과 긴밀히 소통해 국가상징구역을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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