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앙아 5개국과 정상회의…"카스피해 무역로 협력"일본 정부는 20일 도쿄에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과 함께 '중앙아시아+일본 대화' 정상회의를 열었다. 2025.12.20. [교도=연합뉴스 제공]일본 정부는 20일 도쿄에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과 함께 '중앙아시아+일본 대화' 정상회의를 열었다. 2025.12.20. [교도=연합뉴스 제공]일본이 중앙아시아 5개국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상회의를 열고, 카스피해를 통한 물류 협력 등을 담은 도쿄 선언을 채택했습니다.
NHK 등 현지 언론은 일본 정부가 오늘(20일) 도쿄에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과 함께하는 '중앙아시아+일본 대화'(CA+JAD, 카자드) 첫 정상회의를 열었다고 전했습니다.
카자드는 2004년부터 일본과 중앙아시아 5개국이 장관급 대화틀로 운용해왔지만, 이번에 처음 정상회의로 격상됐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중앙아시아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무역로로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협력 의지를 밝히면서 "향후 5년간 총 3조엔 규모의 민간 프로젝트를 함께 실시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정상회의에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뒤 물류 요충지로 주목받는 카스피해 경로를 통한 협력을 늘리고, 천연가스와 중요 광물 공급망 협력 등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도쿄선언도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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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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