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행안부·인사처 업무보고 발언(세종=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경찰청, 소방청)·인사혁신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7 superdoo82@yna.co.kr(세종=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경찰청, 소방청)·인사혁신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7 superdoo82@yna.co.kr이재명 대통령이 경찰 인력운용과 관련해 "최소한 우리 정부에서는 시위 진압을 위한 인력이 많이 필요할 것 같지 않다"며 "수사나 민생·치안을 담당할 인원을 더 늘려야 하지 않겠느냐"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7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찰청 등을 대상으로 한 업무보고에서 "집회 진압에 너무 많은 역량을 소진할 필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 당시 기동대의 규모는 얼마나 되나. 또 윤석열 전 대통령 때 추가로 대응 조직을 만들기 시작한 것으로 아는데, (각 정부의) 집회 대응 인력이 얼마쯤 되느냐"고 질문했습니다.
'3천여명 수준을 유지하다가 단계적으로 줄여 1천여명 정도가 남아있다'는 답변에 이 대통령은 "인력 운용을 잘 해야 할 것 같다. 제가 보고 받기로는 집회 참여 인원이 계속 줄어든다고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집회 진압 대기 인력을 그렇게 많이 유지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순찰 등에 활용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범죄가 예전과 달리 복잡해지고 있어 수사를 위한 인력도 많이 필요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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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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