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사 출마 선언하는 신정훈[신정훈 의원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신정훈 의원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전남, 경제성장률 꼴찌"·"동서부 갈라치기 세력 심판"
더불어민주당 신정훈(나주·화순) 의원은 오늘(8일) "'이재명의 약속'으로 다시 희망의 새 길을 내겠다"며 전남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신 의원은 이날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재명의 약속, 우리 편 신정훈'이라는 슬로건을 소개하며 국정 철학을 실천할 적임자라고 내세웠습니다.
신 의원은 '도민이 주인 되는 도민 주권 정부', '식량안보를 지키는 대한민국 식량 본부', '생활비가 싼 전남', 전통과 혁신 두 날개로 비상하는 전남' 등 구호들을 내세웠습니다.
공약으로는 전남형 기본소득 추진, 무상 대중교통 실현, 철강·석유화학 산업 선제 지원, 데이터센터·반도체 공장·RE100(재생에너지 100%) 산단 등 '전남 발전 3대 패키지' 등을 제시했습니다.
신 의원은 "전남이 소리 없이 무너지고 있다"며 "8년 전 취임한 김영록 지사는 인구 200만 시대를 만들겠다고 장담했으나 5년간 전남을 떠난 청년만 무려 6만2천명, 전남의 소멸지수는 0.32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벼랑 끝 위험 단계"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동·서부 갈라치기로 이득을 보겠다는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며 '동부권 소외론'을 주장하는 주철현 의원도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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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일(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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