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은퇴를 선언한 조진웅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고교 시절 '소년범' 논란에 휘말린 조진웅이 배우 생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조진웅은 소속사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지난 과오에 대해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드라마 '시그널'등으로 폭넓은 인기를 얻으며 드라마와 영화에서 광폭 행보를 벌이던 조진웅으로 고등학교 시절 강도, 강간 혐의로 소년원에 송치되었었다는 사실이 최근 알려지면서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조진웅은 은퇴를 선언했지만 내년 방영예정이었던 '두번째 시그널'등 출연작들은 후폭풍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이하 조진웅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조진웅입니다.

먼저 저의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저는 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합니다.

이것이 저의 지난 과오에 대해 제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한 인간으로서 스스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찰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모든 분께 감사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조진웅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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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길현(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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