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의 '미트윌란 듀오' 조규성과 이한범이 나란히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습니다.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은 우리시간으로 오늘(5일) 미트윌란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덴마크컵 8강 1차전에서 조규성, 이한범의 활약에 힘입어 노르셸란에 5-1로 이겼습니다.

선발 출전한 조규성은 팀이 2-0으로 앞서던 전반 41분 파울리뉴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출렁였습니다.

컵대회 두 번째 골로, 정규리그를 포함해 시즌 누적 득점을 5골로 늘렸습니다.

미트윌란의 센터백 이한범은 시즌 2호 도움을 올렸습니다.

0-0이던 전반 34분 이한범이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문전의 후니오르 브루마두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합작했습니다.

포문을 연 미트윌란은 3분 뒤 브루마두의 추가골에 이어 조규성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전반을 3-0으로 앞서 일찌감치 승부를 기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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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