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로(한빛 원전)[연합뉴스TV 캡처][연합뉴스TV 캡처]미국 정부가 한미 관세 협상 결과를 연방 관보에 공식 반영한 가운데 한국 원자력 산업계가 양국 원전 협력의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등 한국 원자력산업계는 오늘(4일) 입장문을 통해 "미국 정부의 관세 인하 집행을 위한 연방 관보 게재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대미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대미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우리 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자재와 기술 분야의 안정적 공급망 운영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한국의 대미 투자 현금의 투자처로 '원전'을 지목한 가운데 원자력 업계는 "양국이 대형원전뿐만 아니라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포함한 차세대 첨단 원전 기술, 원전 연료 등 원전 전주기에 걸친 공동 투자와 상호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산업계가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러트닉 장관은 현지시간 2일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서 일본과 한국이 투자하기로 한 총 7,500억 달러(약 1,101조 원)의 투자처로 원전을 꼽은 바 있습니다.
원전 산업계는 "AI 확산 등으로 향후 전력수요가 급증할 것을 감안할 때 양국의 원자력 업계 간 협력의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원전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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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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