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정' WBC 최종 모의고사 앞둔 류지현호[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1차 캠프에 류현진과 노경은, 고영표, 김도영 등이 합류합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오늘(3일) "내년 1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열리는 1차 캠프에 참가하는 국내 선수단은 투수 16명, 야수 13명으로 구성됐다"며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베테랑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던 투수진에는 한화 류현진과 KT 고영표·소형준, SSG 노경은이 합류했고 야수진에는 KIA 김도영이 포함돼 눈길을 끕니다.
김도영은 올 시즌 반복되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대부분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이번 캠프 명단에 포함되면서 약 5개월 만의 재활을 마치고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될 전망입니다.
반면, 지난 K-베이스볼시리즈 대표팀 명단에 올랐던 한화 김서현과 SSG 이로운·조형우, KIA 성영탁, 롯데 이민석 등은 1차 캠프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이정후·김하성 등 해외파 선수들의 1차 캠프 합류 여부는 추후 확정될 예정입니다.
한편, WBC 출전 선수 최종 명단(30인)은 내년 2월 3일까지 확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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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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