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성의 첫 아이 출산 연령이 평균 29세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16일 프랑스 통계청은 재작년에 첫 아이를 낳은 여성의 평균 연령은 29.1세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2013년보다 0.9세, 1974년보다 5.1세 높아진 겁니다.

프랑스에서는 197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후반까지 첫 출산 연령이 계속 올라갔습니다.

통계청은 연애나 동거가 곧바로 가족 구성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부부가 되더라도 첫 아이를 갖는 시기를 더 늦추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용 불안정 등 경제적 상황도 출산을 미루는 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한국 여성의 첫 아이 출산 연령은 재작년 기준 평균 33세로, 10년 전 2013년보다 2.3세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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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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