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한국야구위원회 KBO가 샐러리캡 하한선을 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KBO 관계자는 오늘(17일)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샐러리캡 하한선 도입을 위한 KBO 실행위원회가 열린 게 맞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각 구단 단장이 규약 개정을 위한 실행위를 열고 해당 사안을 심의했다"며 "현재는 각 구단주가 모인 이사회 승인 단계만 남은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실행위 심의안이 그대로 이사회를 통과할 경우 2027시즌에 샐러리캡 하한선이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샐러리캡 하한선이 도입하게 된 배경에는 사실상 '키움 히어로즈'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12월, KB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키움의 샐러리캡 소진율은 49.7%로, 56억 7876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상한액 기준인 114억 2638만 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며, 10개 구단 중 꼴찌인 수치입니다.
또 샐러리캡 상한선을 24억 원 가량 초과한 LG와 비교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액수고, 샐러리캡 소진율 9위인 NC 다이노스와도 전체 연봉이 38억 원 이상 차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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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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