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일본이 오는 18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를 개최합니다.

외교부는 박윤주 외교1차관이 제15차 이번 협의회 참석을 위해 내일(17일)부터 이틀간 일본을 방문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가 열리기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박 차관은 방일 계기 크리스토퍼 랜다우 미국 국무부 부장관,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한반도·지역 정세, 경제안보·기술·에너지, 한미일 협력 발전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한미일 3자 협의는 물론 미국, 일본 측과 각각 차관회담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3국 외교차관 협의회는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제14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가 개최된 지 약 9개월 만에 열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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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