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녀 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서울시 제공][서울시 제공]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자녀를 출산한 무주택 가구에 2년간 주거비 최대 720만원을 지원하는 '자녀 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무주택 가구 중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중 서울에 소재한 ▲전세가 3억 원 이하 ▲월세 130만 원 이하인 임차 주택에 거주하는 가구입니다.
SH·LH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는 제외됩니다.
상반기 모집은 올해 1월 1일∼6월 30일 사이 출산한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이달 20일 오전 9시부터 '몽땅정보만능키' 누리집(umppa.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7월 31일까지 신청을 받고, 8∼11월 자격 검증, 대상자 선정, 주거비 납부 내역 등 증명서 제출을 거쳐 12월 1회차에 6개월분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다태아 출산 또는 지원 기간 중 추가 출산 시에는 기존 2년에 1∼2년을 연장해 최장 4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를 추가로 낳으면 출생아 1명당 1년이 연장되며, 다태아의 경우 쌍태아 1년·삼태아 이상 2년 연장받을 수 있습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에 사는 신혼부부가 출산 후에도 주거비나 이사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우며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전출한 인구의 약 63%가 '가족과 주택' 때문에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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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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