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대출 창구[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4일) 발표한 '4월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4월 말 기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150조1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한 달 전보다 4조8천억원 급증한 수치로, 증가 폭이 전월(1조6천억원)보다 크게 확대했습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3조7천억원 늘어 전체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도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최근 주택거래가 늘면서 대출 수요가 시차를 두고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 2월 서울 강남권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지정 해제로 부동산 시장이 들썩였는데, 통상 주택 거래와 가계대출 실행에는 1~2개월 시차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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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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