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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오후 3시 40분쯤 서울 금천구의 한 보도 육교에서 점검 작업을 하던 남성 1명이 추락했습니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는 해당 보도육교에서 안전 점검을 하던 중 약 7m 높이에서 떨어졌습니다.

A씨는 두부 출혈 증세를 보였으나, 사고 직후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구청 관계자는 "가벼운 부상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정확한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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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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