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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치료’를 지원합니다.

고령층 이재민의 심리 회복을 돕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예방에 나선다는 취지입니다.

이번 지원은 전국재해구호협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이뤄지며, 심리상담 전문인력이 직접 피해자 거주지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피해자 대부분이 고령층임을 고려해 상담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방문 상담 과정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거나 별도 요청이 있을 경우, 심리검사 등 추가적인 치료 지원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앞서 HUG는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부했으며, 이 중 일부가 이번 심리치료 지원에 사용됩니다.

유병태 HUG 사장은 “이번 지원이 심리적 충격을 받은 피해자들의 회복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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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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