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역에서 에스컬레이터가 고장나 이용객들이 다쳤습니다.

오늘(7일) 오후 12시 20분쯤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역 지하 4층 광장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오작동했습니다.

이 사고로 에스컬레이터에 타고 있던 80대 여성 1명과 20대 여성 2명이 넘어지면서 발목과 허리 등을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과 인천교통공사는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부분이 고장 나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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