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권성동 원내대표(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5.2 pdj6635@yna.co.kr(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5.2 pdj6635@yna.co.kr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어제(1일) 밤 최상목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본회의에 상정, 최 전 부총리가 사퇴하게 된 데 대해 "이재명 후보 리스크를 제거하려는 계획"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탄핵안 상정은 "국무회의를 통한 재의요구권 행사를 봉쇄한 이후 공직선거법 허위사실유포 조항 폐지,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법 통과 등 초유의 악법을 통과시키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에게 불리한 대법원 판결이 나오자마자 민생 논의의 장을 서른 한 번째 탄핵 테러의 범죄 현장으로 악용했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결국 지난 저녁에 벌어진 광란의 탄핵 난사는 이재명 후보의 사법 리스크 제거를 위한 거대한 음모의 첫 단추이자 선거 범죄 계획의 서막인 셈"이라며 "정부는 이와 같이 국무회의 무력화 음모로부터 헌정을 수호하기 위한 모든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또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을 장악한 민주당은 법 개정을 통해 '재판 중인 자'까지 사면이 가능하도록 밀어붙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세력의 '셀프 사면 프로젝트'는 실현 가능한 재앙"이라며 "대법원 판결은 국민의 정치적 심판이 함께 이뤄질 때 비로소 온전한 정의와 법치로 완성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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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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