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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4개월 연속 2%대를 이어갔습니다.

오늘(2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8로, 1년 전보다 2.1% 올랐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까지 4개월 연속 1%대를 기록하다 올해 들어 넉 달째 2%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품목별로는 가공식품이 4.1% 상승해 전체 물가를 0.35%p(포인트) 끌어올렸습니다.

농·축·수산물은 수산물과 축산물을 중심으로 1.5%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수산물 물가는 6.4% 상승해 25개월 만에 최고치를, 축산물은 4.8% 오르며 3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서비스 물가는 보험서비스료 등 개인서비스를 중심으로 2.4% 상승했습니다.

다만 석유류 물가는 최근 국제유가 하락 등 영향으로 1.7% 하락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1년 전보다 2.1% 올라 7개월 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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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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