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래경찰서[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TV 제공]


경기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 무인점포를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2명이 각각 구속됐습니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A씨와 B씨를 구속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초부터 4월 초까지 동래구 일대 무인점포 5곳에서 31차례에 걸쳐 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지난 2일부터 최근까지 부산진구 무인점포에서 4차례에 걸쳐 5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훔치고, 신용카드가 든 가방을 습득해 13차례에 걸쳐 50만 원 상당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의 경우 범행 전후 동선을 분석해 무인점포 절도 30여 건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경기 불황으로 이런 사건이 꾸준히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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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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