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19일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에 서명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북한이 파병 공식화 직후 박영일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러시아에 파견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28일) 대표단이 제3차 국제 반파쇼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러시아로 출발했다고 오늘(29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대표단이 국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러시아를 찾는다고 밝혔지만 다음달 9일 예정된 러시아 전승절 기념 열병식 참여를 논의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승전 80주년으로 기념하는 올해 전승절을 앞두고 러시아는 지난해 북한을 열병식에 초청했습니다.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작년 11월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열병식에 북한군을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방러 계획을 논의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작년 6월 북러 조약을 맺을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모스크바로 초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이 김 위원장의 연내 방러를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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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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