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산업재해근로자의 날 및 추모 주간[고용노동부 제공][고용노동부 제공]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지난해 법정기념일 지정 이후 처음 맞은 '산업재해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다음 달 2일까지를 추모주간으로 지정하고 산재근로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28일) ‘산업재해희생자위령탑’(보라매공원 내)을 찾아 산업재해근로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넋을 추모하기 위한 참배를 시작으로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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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탑 참배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 김주영 의원, 김형동 의원을 비롯하여 (사)한국산재장애인협회 등 산재근로자단체장들과 노·사 단체장들이 참여했습니다.

노동부는 이어진 기념식에서 산재를 극복하고 사회복귀에 성공한 산재근로자 및 산재근로자의 권익 향상에 앞장선 유공자 13명에게 대통령 표창 1점, 국무총리 표창 2점, 장관 표창 10점의 정부포상을 했습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상우 공존직업재활센터 원장은 산재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장해등급 제1급을 받았지만, 산업재해장애인협회를 설립해 동료 산재근로자들이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습

니다.

화학공장에서 일하던 중 전신 화상을 입은 진명환 사단법인 한국산재중앙법인단체연합 상임대표, 20년 넘게 진폐 및 석면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송재철 한양대 의과대학 교수가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습니다.

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추모 주간에 '산업재해근로자 가족화합프로그램’, ‘산재보험패널 학술행사’, ‘산재 바로알기 영상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를 의미 있게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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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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