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이스피싱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3월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액은 3,116억원, 건당 피해액은 5,301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2배, 2.8배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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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까지 발생한 5,800여건의 보이스피싱 중 기관 사칭형 범죄가 절반을 넘는 2,991건이었습니다.

디지털 수법에 취약한 50대 이상 피해자 비중이 53%로 높았습니다. 50대 이상 피해자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2023년 32%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47%로 급증한 데 이어 올해 들어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날로 고도화되고 있다"며 "경각심을 갖고 유행수법과 예방법 숙지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보이스피싱 #3천억피해 #기관사칭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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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렬(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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