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1톤짜리 금형이 넘어지면서 외국인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어제(25일) 오후 2시 30분쯤, 작업대 위에 있던 1톤가량의 금형이 30대 캄보디아 출신 근로자 A 씨를 향해 넘어졌고, A 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금형은 소형 기중기에 고정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업주를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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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흔(ea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