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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풍세면 화장품 원료 공장서 불…대응 2단계 발령(서울=연합뉴스) 25일 오후 5시 31분께 충남 천안시 풍세면 산업단지 내 한 화장품 원료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8분 만에 대응 1단계 발령, 오후 6시 6분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0대와 인력 87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2025.4.25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서울=연합뉴스) 25일 오후 5시 31분께 충남 천안시 풍세면 산업단지 내 한 화장품 원료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8분 만에 대응 1단계 발령, 오후 6시 6분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0대와 인력 87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2025.4.25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오늘(25일) 오후 5시 반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산업단지의 한 화장품 공장에서 불이 났다가, 약 4시간 만인 오후 9시 20분쯤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근로자 7명이 자력 대피했고 공장 4개 동 가운데 2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많은 양의 화염이 분출되면서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소방당국은 장비 46대와 인력 157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았습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입니다.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자 천안시는 우회를 당부하는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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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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