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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 아이스크림 업체 '요아정'의 벌집꿀 관련 메뉴[요아정 홈페이지 캡처][요아정 홈페이지 캡처]

요거트 아이스크림 인기에 힘 입어 올해 1분기 벌집꿀 수입이 2만5천%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SNS나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다양한 조리 레시피가 공유되면서, 요거트, 땅콩버터를 비롯해 트렌드 관련 제품 수입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로 수입된 식품은 20만 3천여 건, 470만 7천 톤으로, 86억 6천만 달러 규모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수입건수는 2.9%, 금액은 3.5% 증가했습니다.

품목별로는 특히 벌집꿀 수입이 무려 2만5,885% 급증했는데, 금액으로는 1,500달러에서 38만5천 달러로 늘어났습니다.

지난해부터 다양한 식재료를 얹은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그 위에 토핑으로 얹는 벌집꿀 수입이 덩달아 늘어난 겁니다.

온라인상이서 '땅콩버터 다이어트'가 관심을 끌면서 땅콩버터 수입도 2배로 늘었습니다.

땅콩버터 수입은 430만 달러에서 870만 달러로 101.7% 늘었는데, 이와 함께 땅콩 등 견과류 수입도 8,500만 달러에서 1억 2천만 달러로 38.1% 증가했습니다.

또 마시멜로우와 과자‧건과일을 혼합하여 만드는 '쫀득쿠키' 역시 SNS에서 화제인데, 이 때문에마시멜로우 수입이 44.3% (230만 달러 → 330만 달러) 늘어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