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개막식에서 벌어진 부실 도시락 제공 논란과 관련해 지역 장애인단체가 반발했습니다.
앞서 어제(24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는 시군 선수단과 관계자 1,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도민체전 개막식이 열렸는데, 이곳에서 밥과 된장국, 고추 한 개와 김치 몇 조각 등으로 구성된 도시락이 제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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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성명을 내고 "장애인 선수단을 예산 절감의 대상으로 여기고 최소한의 존중조차 하지 않은 처사"라며 "이번 도시락 사태는 충북도의 장애인 인권 의식 수준을 여실히 드러내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조길형 충주시장은 도시락 선정과 계약 과정을 철저히 파악해 책임자를 문책하고,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사태에 대해 명확하게 책임을 인정하고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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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geni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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