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커피 가격의 줄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저가커피 브랜드인 매머드 커피가 다음 달 9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올립니다.
매머드 커피는 다음 달 9일부터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나머지 커피 가격을 인상한다고 오늘(25일)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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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폭은 100원~700원 수준입니다.
M사이즈 기준 카페라떼가 2,700원에서 2,900원으로, 바닐라 라떼와 아몬드 라떼가 3,100원에서 3,300원으로 각각 200원씩 오릅니다.
꿀 라떼는 3,100원에서 3,300원으로, 카페 모카는 3,300원에서 3,500원으로 인상됩니다.
콜드브루 메뉴는 각각 500원씩 가격이 오릅니다.
논커피의 경우 M사이즈 초코라떼는 2,900원에서 3,400원으로, 그린티 라떼와 토피넛 라떼는 3,300원에서 3,400원으로, 로얄 밀크티는 5천 원에서 5,100원으로 인상됩니다.
마지막까지 버티던 저가 커피 업체들도 최근 잇따라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에는 메가MGC커피가 론칭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일부 음료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또다른 저가 커피 브랜드 더벤티는 지난달 초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을 인상했고, 컴포즈 커피도 올 초 10년 만에 가격을 올린 바 있습니다.
이 같은 인상의 배경에는 치솟는 커피 원두값이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 국제원료 가격 정보를 보면, 커피 전문점 등이 사용하는 아라비카 원두 가격은 이번 달 평균 톤당 8153.64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올랐습니다.
#카페 #커피 #물가 #소비자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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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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