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초사옥[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이 해킹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을 이용하는 임원들에게 서둘러 유심(USIM) 교체에 나서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2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최근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 임원들을 상대로 "SKT 이용자는 전원 유심을 교체하라"고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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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대부분의 임원은 이미 유심을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날에는 계열사별로 유심 교체가 이뤄졌는지 확인 작업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9일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이용자 유심 관련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지난 22일 밝혔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가입자별 유심을 식별하는 고유식별번호 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커가 유출된 유심 정보로 복제폰을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SK텔레콤은 T월드에서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유심보호 서비스에 가입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아울러 오는 28일부터 2,300만명에 달하는 SKT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 #SKT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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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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