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에서 일부 이용자의 유심(USIM) 정보가 악성코드로 유출된 정황이 확인되면서, 유심 무상 교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무료로 제공되는 ‘유심보호 서비스’ 가입을 권고했지만, 불안감을 느낀 일부 이용자들은 자비로 유심을 교체하고 있는 가운데 유심 무상교체가 필요하단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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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통신 업계 관계자는 “LG유플러스는 당시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 바로 특정됐으나, SK텔레콤의 경우 아직 유출 피해가 확정되지 않아 대책을 세우기 이른 단계”라며, “LG유플러스도 유심 무상 교체를 결정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이 전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교체를 결정할 경우, 유심 가격 7,700원 기준 약 2,300만 명 고객을 감안하면 총 1,771억 원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유심 원가는 통신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2천원 후반에서 3천원 초반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SK텔레콤은 현재 피해 규모와 대상을 특정한 뒤, 향후 대응 방안을 내놓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이심(eSIM) 이용자도 유심보호 서비스로 보호되며, 핸드폰 초기화는 해킹 피해 예방과는 무관하다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습니다.
#skt #sk텔레콤 #유심정보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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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ktc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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