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시즌 11호 2루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오늘(2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과 볼넷 2개를 기록했습니다.



팀이 0-1로 뒤처지던 1회 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의 초구를 받아쳐 펜스를 때리는 1타점 2루타를 만들어냈습니다.

오늘(25일) 기록한 2루타로 이정후는 뉴욕 메츠의 피트 알론소와 함께 MLB 2루타 부문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이정후는 1회 초 무사 주자 1, 3루 위기에서 밀워키 크리스천 옐리치가 친 뜬공을 잡은 뒤 1루로 빠르게 송구해 더블 플레이를 완성하며 수비에서도 활약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밀워키에 6-5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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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