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가 최근 땅꺼짐이 잇따라 발생한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에 대해 특별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24일)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토목 관련 분야 전문 인력을 보강해 땅꺼짐 사고 조사를 실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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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각 분야 전문 지식을 갖춘 공무원과 학계, 건설 현장 외부 전문가로 특별조사반을 구성해 땅 꺼짐의 구체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 해결 방안을 찾을 방침입니다.
최근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9월 사상∼하단선 2공구에서 발생한 대형 땅 꺼짐 관련 감사를 진행해 집중호우 외 부실한 시공·감독에 그 원인이 있었다는 결과를 내놨습니다.
앞서 지난 2월 부산시 지하사고조사위원회도 같은 땅 꺼짐 사고만을 대상으로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1년간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에서 크고 작은 땅 꺼짐이 14차례 발생해 시민 우려와 불안을 키웠습니다.
부산시 감사위원회와 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지난해 12차례 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사상∼하단선 1공구에 대해선 원인 분석과 조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 시장은 "시민 우려가 높은 사상∼하단선에 특별감사반을 투입해 철저하고 면밀한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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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훈(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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