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개인정보 유출자에게 보낸 문자/연합뉴스 제보자 제공/연합뉴스 제보자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주택 청약 신청을 받는 과정에서 1천여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사실이 오늘(24일) 확인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LH는 어제(23일) 오후 7시쯤 주택 청약 사이트인 'LH 청약플러스'에 1,138명의 개인 정보가 담긴 파일을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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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파일은 아산탕정 2-A15BL 국민임대 예비입주자 모집 관련 신청자 명단이었습니다. 성명과 휴대전화 번호는 물론 청약 배점 관련 정보인 자녀 유무, 장애 여부 등 민감 정보까지 포함돼 있었습니다.

해당 파일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유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LH는 "관련 사실을 확인한 즉시인 어제 저녁 9시쯤 파일을 삭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관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늘 오후 개인정보 유출 대상자에게 사과 문자를 보냈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유출 정황을 신고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LH #국민임대 #청약 #개인정보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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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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