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주말은 전국에서 모처럼 비구름 없는 화창한 하늘이 예상됩니다.

주말 전국 낮 기온도 16도에서 최고 24도 분포로 예년 수준의 따뜻한 봄기운이 예상돼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펼쳐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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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권에 놓이며 토요일은 구름 없이 화창하겠고, 일요일엔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습니다.

서울에서는 이달 들어 5일(토)과 12일(토), 13일(일)과 19일(토) 등 3주 연속 주말에 비가 내렸는데, 오랜만에 맞이하는 완연한 봄날입니다.

서울 기온 예상(24일 06시 기준)[기상청 제공][기상청 제공]


다만, 주말 아침과 저녁으로는 날씨가 쌀쌀합니다.

한반도 북쪽 상공에 머무는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며 토요일 아침 기온은 3도에서 10도로 많은 지역에서 한 자릿수에 머물겠습니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주말 바깥 활동을 할 때는 옷차림에 신경을 써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 중부와 남부 내륙 일부에는 아침에 서리가 내려 농작물이 냉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대비해야 합니다.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대기는 점차 건조해집니다.

'남고북저' 기압계에서 서풍이 불어오면서 지난달에 큰 산불이 난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발령되겠습니다.

중부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는 순간풍속 시속 55∼70㎞(산간 90㎞)의 강풍도 불겠습니다.

기상청은 "주말에 날씨가 좋기 때문에 야외 활동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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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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