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미국의 관세 정책 등으로 인해 경제적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과 관계기관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수출기업들의 현장 애로를 보다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수출기업 애로 대응체계를 오는 25일자로 개편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정보데스크(aT)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온라인 상담 게시판을 통한 24시간 상담 요청을 가능하게 하고, 세부적인 심층 상담을 필요로 하는 기업의 경우 해당 분야 전문가의 답변을 제공합니다.

또 전문가 답변 외에도 관세청(수출입기업지원센터), 중기부(애로신고센터), KOTRA(관세대응119) 등 관계 부처‧기관(상담 창구)과의 연계를 통해 신속하고 폭넓은 상담을 지원한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매주 수출정보데스크(aT)의 상담 실적을 점검해 애로사항 검토를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한편, 농식품부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2025 對美 상호관세 대응 실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상호관세와 관련한 궁금한 점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정부는 상담 기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수출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관세 #농식품 #수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준하(jju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