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소형 원룸의 월세가 한 달 새 평균 3만원가량 오르며 임대료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세 계약에서 임차인이 납부한 보증금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의 보증금 1천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70만원으로, 전월보다 3만원(4.6%)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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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물가 상승과 입주 수요 회복 등이 맞물린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같은 조건의 전세 계약에서는 평균 보증금이 2억902만원으로, 전월보다 367만원(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차인 입장에서 계약 초기 부담이 다소 커졌다는 의미입니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의 월세는 90만원으로 서울 평균의 129% 수준을 기록해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서초·성동·용산구가 각각 118%, 금천·중랑 111%, 마포 105%, 은평 103%, 영등포 102%, 동대문 10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세 보증금의 경우 서초구가 2억7,155만원으로 서울 평균보다 6,253만원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습니다.
강남구는 평균의 123%, 용산 115%, 동작 108%, 광진 107%, 중구 103%, 성동·영등포는 각각 101%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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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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