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오늘(24일) 우치동물원에서 태어난 아기 물범의 이름을 짓는 공모전을 오는 5월 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기 물범은 잔점박이물범 암컷으로, 태어난 직후 어미의 보살핌을 받지 못해 사육사의 손에서 자랐습니다.



사육사가 직접 이유식을 먹이고 수영을 가르치며 성장했으며, 현재는 어미와 함께 지내기 위한 합사 적응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접수된 이름 중 3개 후보를 선정한 뒤, 5월 5일부터 6일까지 연휴 기간에 동물원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스티커 투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이름은 5월 7일 공식 이름으로 발표됩니다.

이름 후보로 선정된 시민 3명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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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lim@yna.co.kr)